다우존스: 42299.70 ▼155.09(-0.37%)

나스닥: 17804.03 ▼94.99(-0.53%)

S&P500: 5693.31 ▼18.89(-0.3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 부과 발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투심이 꺾였고, 매그니피센트 7은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재만 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은 강보합,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4%로 잠정치보다 소폭 상향조정되었습니다.

미 국채시장은 단기물 상승, 장기물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며, 달러인덱스는 0.262%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원유 재고 급감에 따른 공급 악화 전망으로 0.39% 상승하였습니다.  

1.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발표와 시장 영향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의 투자심리가 꺾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습니다.

2. 연준 인사들의 관세 영향 평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관세로 인한 단기 인플레이션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준 총재는 현재의 "적당히 제약적인 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며, 상황 변화 시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2.4%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수입 감소로 인한 순수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부동산 및 임대업(0.38%p), 전문·과학·기술 서비스(0.37%p), 의료 및 사회복지(0.34%p) 순으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4.5% 증가했으며, 기업의 세후 이익은 5.9% 증가했습니다.  

1. 제너럴 모터스(GM)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GM은 미국 내 판매 차량의 약 30%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되어 경쟁사 대비 멕시코 생산 의존도가 높습니다.

📈 투자의견: 관세 영향으로 단기적 실적 하락이 예상되며, 생산기지 재편 계획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엔비디아(NVDA)

중국 최대 서버 제조업체 H3C가 엔비디아의 H20 칩(중국에 합법적으로 판매 가능한 최첨단 AI 프로세서) 재고 부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재고가 거의 소진되었으며 4월 중순에 새 물량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 투자의견: 중국 내 AI 칩 수요 증가는 긍정적이나, 미국의 추가 수출 제한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3. 알리바바(BABA)

알리바바의 AI 부문 Qwen이 새로운 추론 모델 QwQ-32B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671억 파라미터를 가진 DeepSeek의 R1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합니다.

• 투자의견: 중국 AI 기술 경쟁력 강화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미중 기술 갈등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4. AMD(AMD)

제프리스가 AMD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35달러에서 120달러로 낮췄습니다.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와의 성능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투자의견: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의 경쟁력 격차가 우려되나, 13.69%의 매출 성장과 53%의 높은 마진율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5. 리버티 에너지(LBRT)

북미의 육상 석유, 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 회사에 유압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모간스탠리가 리버티 에너지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5달러로 설정했습니다. 회사의 혁신적 접근방식과 e-frac 전력 유닛 개발 전문성이 강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투자의견: 전력 생성 서비스 부문의 성장 잠재력과 운영 효율성이 긍정적이며, 현재 주가 대비 40%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코스피: 2607.15 ▼36.79(-1.39%)

코스닥: 707.49 ▼8.99(-1.25%)

코스피200: 350.26 ▼4.74(-1.34%)  

코스피는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3159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8억원, 117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여파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가 2~4%대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세 우려로 3.27% 하락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결과 이후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까지 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되며 무역전쟁 우려가 증폭됐습니다.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테슬라는 0.39% 상승한 반면, GM은 7.36% 급락하는 등 자동차 업종 내 주가가 엇갈렸습니다.  

1.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2심 무죄 선고 이후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시선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로 미뤄진 탄핵 심판 결과 발표 전까지 정치 테마주의 거래량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관련주: 오리엔트바이오, 형지엘리트, 이스타코, 토탈소프트, 웹케시

2. 테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테슬라가 유일한 수혜자로 부상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 대규모 공장을 가진 테슬라는 미국 내 판매 차량을 대부분 자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어 관세 영향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 관련주: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 엠에스오토텍, 옵트론텍, 코리아써키트  

1.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범용 메모리 가격을 10%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낸드플래시가 올해 메모리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HBM 물량도 올 상반기에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관련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한미반도체, 테크윙

2. 모듈러 주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국가가 다 책임질 테니 걱정 마시라"고 밝히면서 모듈러 주택 관련주가 시간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재난 피해 복구와 임시 주거 시설 공급에 모듈러 주택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 관련주: 에스와이스틸텍, 금강공업, 에스와이, 다스코, GS건설

3. 로봇

삼성전자가 '4족 보행' 경비 로봇 사업화에 착수한다는 소식과 로볼리전트가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빈'을 공개하는 등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로봇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로보스타, 유진로봇, 코닉오토메이션  

1. 원전

빅테크 기업들까지 원전에 주목하면서 2030년부터 우라늄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안보 강화 움직임으로 원전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주: 한전산업,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2. 전구체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수요가 2032년까지 2.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독주 속에 한국 기업들의 추격전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고려아연, 코스모신소재, 레이크머티리얼즈

3. 해상 풍력

해상 풍력 발전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해상 풍력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주: SK오션플랜트, 씨에스윈드, LS, LS마린솔루션, 한국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