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러 님, 즐거운만큼 아쉬운 연휴, 잘 보내셨나요?

• 다우(+1.05%), S&P500(+1.03%), 나스닥(+1.20%) 모두 1%대 상승 마감, S&P500은 4개월 만에 6,000선을 회복.

• 5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고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 고용 호조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으나, 임금 상승이 예상보다 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

• 섹터별로는 기술, 금융, 에너지, 소비재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도 반등.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1%로 급등(전일 대비 +11.5bp), 단기물 중심으로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는 베어 플래트닝.

• WTI 유가는 고용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2개월 만에 최고치(배럴당 64.58달러)로 마감.  

• 코스피는 1.49% 급등하며 11개월 만에 2,810선을 돌파,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각각 9,166억, 2,808억 원)로 상승 주도.

• 코스닥도 외국인·기관 매수에 힘입어 0.80% 상승 마감.

•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등 저평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정책 수혜주·AI·원자력 등 테마주 상승.  

• 달러화는 엔화·유로화 대비 강세, 달러인덱스(DXY)는 99.186으로 0.41% 상승.

•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달러 강세를 이끌었고, 원화는 자본시장 선진화 기대감에 강세 전환.

• 원·달러 환율은 11.1원 하락한 1,358.4원으로 마감, 원화 강세와 외국인 수급 개선.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13만9천 명 증가(예상치 13만 명 상회), 임금도 0.4% 상승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고용 서프라이즈로 경기 둔화 우려는 완화됐으나,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됐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이 9일 런던에서 재개되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일부 해제하는 등 긴장 완화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교역·공급망 불확실성 완화에 긍정적이지만, 관세·희토류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기적으로는 연준의 정책 변화, 미·중 협상 결과, 임금·물가 흐름 등 정책 변수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어, 단기 낙관론에 과도하게 베팅하기보다는 분산·방어적 자산 배분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용 호조와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가 반등했습니다.

• 관련 종목: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브로드컴(AVGO)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자동차 등 저평가 업종으로 집중됐습니다.

• 관련 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경우, 성장주·고평가 자산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 금리 민감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 무역 긴장 완화는 공급망 리스크를 줄여주지만, 관세·핵심 소재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입니다. 관련 업종의 실적·정책 대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