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40212.71 ▲619.05(+1.56%)

나스닥: 16724.46 ▲337.15(+2.06%)

S&P500: 5363.36 ▲95.31(+1.81%)  

4월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재보복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고, 중국과의 협상이 낙관적이라는 백악관의 발언도 강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필요 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에너지, 소재, 기술 업종이 2% 이상 상승했으며 거대 기술 기업 대부분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다시 악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등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의 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며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910%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99.915로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1. 미국 소비심리지수 급락 (👉더보기)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로 전월 대비 6.2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는 모든 계층에서 소비 심리가 악화된 결과로, 기대 인플레이션은 4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2.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

미국 상무부는 스마트폰과 메모리 칩 등 전자제품에 대해 한두 달 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해당 제품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면제 품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및 전자제품에 기존 20% 관세를 적용하며, 공급망 전반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같은 국가들의 무역 관행에 강경 대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1. 아마존닷컴(AMZN)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아마존의 Gen-AI 시장 기회와 AWS 성장세 가속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투자의견: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top pick 지위를 유지합니다. Gen-AI와 AWS 성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넷플릭스(NFLX)

씨티는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와 스포츠 컨텐츠 투자가 펀더멘털을 지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 투자의견: 중립 의견을 유지합니다. 현재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반영되어 있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3. 헌팅턴 잉걸스(HII)

미국에서 군함을 설계, 건조, 정비, 수리하는 회사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조선업 육성 정책으로 헌팅턴 잉걸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합니다. 미국 조선업 육성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4. L3 해리스 테크놀로지스(LHX)

골드만삭스는 국방 예산 조정 과정에서 L3 해리스가 익스포저를 가진 부문의 예산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합니다. 국방 예산 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5. 뉴몬트(NEM)

금 생산 및 탐사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UBS는 금 가격 상승 추세에 따라 금 채굴업체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60달러를 제시합니다. 금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수혜가 예상됩니다.

6. 조비 에비에이션(JOBY)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서 성장 중인 회사입니다. 모간스탠리는 미국 경기둔화로 인해 조비 에비에이션의 성장세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투자의견: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합니다. 경기둔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코스피: 2432.72 ▼12.34(-0.50%)

코스닥: 695.59 ▲13.80(+2.02%)

코스피200: 322.32 ▼2.76(-0.85%)  

국내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다 0.50%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6885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이를 일부 상쇄했기 때문입니다.

조선·방산주와 AI, 콘텐츠주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1449.9원으로 하락하며 원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연준의 시장 안정화 의지 표명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다우(+1.56%), S&P500(+1.81%), 나스닥(+2.06%) 모두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P500은 주간 기준으로 5.7%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1. 정치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우세가 확인되며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 친화적 정책주가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한덕수 권한대행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관련 종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관련주: 상지건설, 카티스, 라온피플, CS홀딩스, 인포뱅크

2. 미중 관세 갈등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45%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125%로 맞대응하며 무역 갈등이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추가 관세 확대는 없다고 선언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 관련주: 노바텍, 유니온머티리얼, 미래생명자원, 태경비케이, 효성오앤비  

1. AI 반도체

AI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HBM 효과로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에이디테크놀로지, 자람테크놀로지, 가온칩스

2. 방산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육성 및 방산 수출 확대 정책 발표로 방산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빅텍, 현대로템

3. 조선

트럼프 대통령의 타국 선박 구매 제한 시사와 중형 조선사들의 흑자 전환 소식으로 조선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관련주: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현대글로비스, 세진중공업  

1. 이차전지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로 K-배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엘앤에프

2. 원전

미국에서 원전 르네상스가 시작되며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기술력과 해외 수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우리기술, 일진파워

3. OLED

OLED 시장 성장과 함께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OLED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관련 장비 및 부품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신도기연, 덕산네오룩스, 야스, LG디스플레이, 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