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40524.79 ▲312.08(+0.78%)

나스닥: 16831.48 ▲107.02(+0.64%)

S&P500: 5405.97 ▲42.61(+0.79%)  

뉴욕증시는 4월 14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對中) 전자제품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미 국채가격은 모처럼 급등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 발언과 관세 우려 완화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유가는 OPEC의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1. 트럼프, 자동차 관세 완화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기업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멕시코산 부품을 미국 생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자동차 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업계의 부담 완화와 미국 내 생산 확대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2. 미국, 반도체·의약품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개시

미 상무부는 반도체 및 의약품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향후 해당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높이는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도 일부 전자제품 관세 면제와 함께 다른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3. 연준 월러 이사, 관세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전망

연준의 월러 이사는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오르더라도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라면 올해 말부터 점차 목표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경기침체 대응에 더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합니다.  

1. 넷플릭스(NFLX)

넷플릭스는 4월 1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에버코어 등 주요 기관은 넷플릭스가 타 스트리밍 플랫폼 대비 가격 경쟁력과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구독자 수 공개 중단 등 사업 모델의 성숙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 전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가격 인상 효과와 글로벌 성장 여력, 견고한 수익성에 기반해 긍정적 시각이 유지됩니다.

2. 애플(AAPL)

애플은 최근 관세 정책 변화로 매출총이익률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관세 면제 조치로 반등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씨티와 BofA 등은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45~250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견고한 재무구조가 방어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관세 리스크 완화로 단기 반등이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도 매수 의견이 유지됩니다.

3. 아마존닷컴(AMZN)

모간스탠리는 아마존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80달러에서 24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실적 가시성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단기적으로는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단기 불확실성은 있으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로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됩니다.

4.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성장세와 자본지출 계획이 실적 발표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웰스파고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15달러에서 5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 투자의견: 클라우드 성장과 AI 투자 확대에 주목하며,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됩니다.

5. 스텔란티스(STLA)

UBS는 미국의 자동차 및 부품 관세 부과로 인해 스텔란티스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상실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실적도 부진한 가운데, 관세 리스크가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관세 리스크와 실적 부진으로 단기 투자 매력은 제한적입니다.

6. 듀폰(DD)

미국의 글로벌 화학 기업입니다. 키뱅크는 관세 리스크 완화와 최근 주가 하락을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섹터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견고한 재무구조와 성장성,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투자의견: 관세 리스크 완화와 저평가 매력에 주목, 비중확대 의견이 유효합니다.  

코스피: 2455.89 ▲23.17(+0.95%)

코스닥: 708.98 ▲13.39(+1.92%)

코스피200: 325.33 ▲3.01(+0.93%)  

코스피는 0.95% 상승하며 2,455선에 안착했고, 코스닥도 1.92% 오르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미국이 스마트폰, 반도체 장비 등 20개 품목에 대한 대(對)중 상호 관세를 면제하면서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AI, 정치(이재명), 항암제 등 테마주가 급등했고, 원화 강세와 함께 시장 내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영향으로 관련주는 급락했으나, 창투사와 바이오, IT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1. 정치(대권 레이스)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며 주요 정치인 관련 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불출마로 관련주는 급락, 한덕수·이재명 등 대권주자 테마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관련주: 시공테크, 상지건설, 대양금속, 아이스크림에듀, 인포뱅크

2. 한미 협상/조선

한미 간 알래스카 LNG 협상과 관세 유예, 조선 협력 논의가 부각되며 에너지·조선·강관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의 통상 협상 진전 기대감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 중입니다.

• 관련주: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하이스틸  

1. AI(인공지능)

이재명 대표의 AI 무료 활용 정책 발표와 글로벌 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AI 및 창투사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 관련주: 포바이포, 유디엠텍, 모코엠시스,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2. 미중 관세 갈등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노바텍, 유니온, 현대비엔지스틸, EG, 동국알앤에스

3. 자동차 부품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 관세 추가 면제를 시사하면서 국내 자동차 및 부품주에 긍정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HL만도, 성우하이텍

4. 방산

K방산 4사의 1분기 실적 기대감과 국산화 확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방산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SNT모티브, 한국항공우주  

1. AI 인프라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HBM,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가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한미반도체, 아이크래프트

2. 이차전지

리튬 가격 안정과 수출 회복세, K-양극재 업황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엘앤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