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9606.57 ▲419.59(+1.07%)

나스닥: 16708.05 ▲407.63(+2.50%)

S&P500: 5375.86 ▲88.10(+1.67%)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 검토 소식에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합의 및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2.9%)과 임의소비재, 통신서비스(2%대)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미국 민간 경기는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고, 특히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국채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1. 미중 무역관계 진전 가능성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절반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세가 각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2. 미일 무역협상과 환율 문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특정 환율 목표가 없음을 밝히며, "일본이 주요 7개국(G-7) 합의를 준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해 143.4엔대로 올랐습니다. 미 재무부는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정부 보조금 등 여러 요인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연준 베이지북 발표와 경기 둔화 신호

미 연준은 4월 베이지북을 통해 전반적 경제활동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12개 관할 지역 중 5곳은 경제활동이 "약간" 증가, 3곳은 변화 없음, 4곳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비자동차 소비지출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관세 관련 가격 상승에 앞서 자동차와 일부 내구재는 견조한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베이지북 내 "관세" 언급이 107회로, 2월(49회)의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는 점입니다.  

코스피: 2525.56 ▲38.92(+1.57%)

코스닥: 726.08 ▲9.96(+1.39%)

코스피200: 333.94 ▲5.33(+1.62%)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인하 검토와 파월 의장 해임 철회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전일 코스피는 상승마감하며 관세분쟁 격화 이전인 4월 1일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기관이 68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현물 매도에도 선물 매수로 약 3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테슬라 주가 반등에 힘입어 이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상호관세 이슈 이후 가장 빠르게 반등해 현재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회복했으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조기 대선 기대감으로 미국 대비 상대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자동차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문에 부과한 관세를 일부 면제할 계획이라는 FT 보도와 함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경영 복귀 예고로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기대감과 자동차 산업 보호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2. 정책

이재명 후보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현장 간담회에서 에너지 관련 공약 발표 전망과 함께 지역화폐 이슈 부각으로 관련주 단기 수급 개선이 기대됩니다. 또한 저출산 관련 정책에 대한 장기적 수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씨에스윈드, 코나아이, 웹케시, 아가방컴퍼니, 제로투세븐

3. 트럼프 장남 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방한 예정입니다. 관세 정책으로 수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진 가운데 이루어지는 방문이어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마트, 신세계, 에이럭스  

1. 정치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호남 방문과 보수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정치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가 한덕수 출마 시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치 지형 변화에 따른 테마주 변동이 예상됩니다.

• 관련주: 형지글로벌, 나우IB, 경남스틸, 한국선재, 평화홀딩스, 체시스, 안랩

2. 한미 통상협의

오늘 한미 통상협의가 예정된 가운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상호관세 철폐와 자동차 관세 신속 해결을 강조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1.

• 관련주: 하이스틸, 한화오션, HJ중공업,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3. 로봇

94조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향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상용화 가속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로봇 산업 진출 확대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해성에어로보틱스, 와이제이링크, 포스코DX, 두산로보틱스, 로보스타  

1. 금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으로서 금값이 매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한돈' 가격이 7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금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고려아연, TKG애강, 영풍, 풍산, 아이티센

2. 정보보안

"SKT 해커, 유심 복제폰으로 계좌 털수도" 등의 보안 이슈가 부각되면서 정보보안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로 관련 산업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안랩, 라온시큐어, 지니언스, 시큐센, 드림시큐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