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41859.09 ▼1.35(0.00%)

나스닥: 18925.74 ▲53.10(+0.28%)

S&P500: 5842.01 ▼2.60(-0.04%)  

5월 22(현지 시간)일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전일의 '미 자산 투매'가 진정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보합권(-0.00%), S&P500지수는 소폭 하락(-0.04%)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8% 상승했습니다. 애플을 제외한 '매그니피센트7'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30%까지 상승했다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4.553%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화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달러인덱스가 99.945까지 상승했으며, WTI 유가는 OPEC+ 증산 논의 소식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해 배럴당 61.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1. 연준 월러 이사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관세가 10% 수준에서 확정될 경우 하반기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물 중심으로 국채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년물 금리가 4.553%까지 하락했습니다.

2. 태양광 관련주 일제 급락

감세 법안 통과 여파로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새로운 세제 정책이 태양광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섹터 전반에 매도 압력이 집중되었습니다.

3. 미국 10년물 기간 프리미엄 11년래 최고치

미국 10년물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이 90bp를 돌파하며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 수익률이 크게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1. 필립 모리스(PM)

담배와 전자담배(아이코스) 및 액세서리를 제조, 판매합니다. 니덤은 무연담배 중심의 사업모델 전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열식담배와 니코틴파우치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 조정 EPS 1.69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2025년 EPS는 전년대비 13.7% 성장한 7.47달러가 예상됩니다.

• 투자의견: 무연담배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과 우수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2. 타겟(TGT)

일반 상품 판매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유통업체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출 전망 불투명과 동일매장매출 회복 지연을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관세 압박과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소매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 투자의견: 단기적으로 관세 부담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중장기 회복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3. 줌 비디오(ZM)

니덤은 가격결정력 개선과 자사주매입 확대로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벤치마크는 목표주가를 97달러에서 102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1분기 매출이 예상을 800만 달러 상회했습니다.

• 투자의견: 구독료 인상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기업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긍정적입니다.

4. 샤오펑(XPEV)

맥쿼리는 중국 전기차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시장지위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1분기 EV 인도량이 94,008대로 전년동기대비 330.8% 급증했으며, 2분기 매출 전망치도 월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 투자의견: 저가 모델 라인업 확충과 레벨3 자율주행 기술 양산 계획으로 중국 EV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긍정적입니다.  

코스피: 2593.67 ▼31.91(-1.22%)

코스닥: 717.67 ▼5.95(-0.82%)

코스피200: 344.80 ▼4.58(-1.31%)  

5월 23일 국내 증시는 미국 금융시장 불안의 여파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1.91포인트(1.22%) 하락한 2,593.6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2,600선을 하회한 것은 약 2주 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선물 합쳐 1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강한 매도 압력을 가했고, 개인 투자자가 9,452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8%), SK하이닉스(-1.8%) 등 반도체주와 현대차(-2.98%), 기아(-2.19%) 등 수출주가 부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81.3원을 기록하며 원화 강세로 항공주는 상승했으나 수출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테마별로는 아시아권 코로나 재확산, 진단키트 중심의 테마주가 급등했습니다.  

1. 정치/정책

대선 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46%, 김문수 후보가 32%의 지지율을 보이며 격차가 8%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를 거부하고 완주 의지를 재확인하며 3자 구도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관련주: 형지엘리트, 오리엔트정공, 평화홀딩스, 넥스트아이, 윌비스

2. 코로나 재확산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과 태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최근 4주간 30명이 코로나로 사망했고, 중국의 코로나 판정 비율도 16.2%로 3월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관련주: 셀리드, 그린생명과학, 휴마시스, 더바이오메드, 엑세스바이오  

1. 가상화폐

한국은행 총재가 6대 은행장을 직접 찾아 CBDC 활성화 협력을 요청했고, 비트코인이 11만9,9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백악관 가상화폐 담당자는 스테이블코인법이 미국 국채 수요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관련주: 컴투스홀딩스, 티사이언티픽, 우리기술투자, 케이씨티, 드림시큐리티

2. 원전

유럽 국가들의 원전 회귀 정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벨기에, 덴마크에 이어 스웨덴도 탈원전 정책을 접고 원전 4기를 신규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결정이 7월로 예정된 가운데 한수원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습니다.

•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전기술, 한전KPS, 현대건설

3. 금융/증권

증권주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대 금융지주가 저평가 탈출 기대감 속에 국민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동력이 기대됩니다.

• 관련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4. AI(인공지능)

네이버 이해진 창립자가 대만을 방문해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AI 관련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픈AI 대항마인 앤스로픽이 최신 AI 모델 클로드 오푸스4를 공개하며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관련주: 네이버,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폴라리스AI, 오브젠  

1. 반도체

SK하이닉스가 HBM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는 HBM4E가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이오테크닉스, 한미반도체

2. 로봇

테슬라가 로봇의 요리·청소 등 일상 업무 수행 영상을 공개했고, 민주당이 로봇 정책금융 신설과 국산로봇 공공구매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24시간 가동 무인공장 '다크팩토리' 도입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 관련주: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유진로봇, 로보티즈, 에브리봇

3. 광물

전기차를 비롯한 전자기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광물입니다.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석유를 둘러싼 전쟁이 아닌 광물을 둘러싼 ‘광물 전쟁’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광물전쟁의 돌파구는 한국의 기술을 통한 외국과의 협력입니다.

• 관련주: 비엘팜텍, 노바텍, 한일화학, 하이드로리튬, 피제이메탈, POSCO홀딩스